어느 자동차 브랜드나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델인 플래그쉽 세단이 있다. 플래그쉽 세단은 그 브랜드의 대표이며 가장 고급 라인이기 때문에 온갖 옵션과 편의 기능, 그 브랜드의 최고의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제네시스의 G90, 기아의 K9과 같은 대형 플래그쉽 세단이다.
플래그쉽 라인의 가장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벤츠 S클래스와 S클래스의 하이엔드 라인인 마이바흐, 그리고 경쟁 브랜드의 BMW 7시리즈, 아우디의 A8과 같은 모델이 있다.
초럭셔리 브랜드로 눈을 돌리면 롤스로이스의 팬텀이나, 벤틀리의 뮬산도 있다.
팬텀과 뮬산은 일반인의 차의 범주에서 벗어나 있지만, 어쨌든 다른 브랜드의 플래그쉽 세단과 경쟁모델이라 할 수 있다.
플래그쉽 세단의 최대 장점은 정숙성이며, 최대 단점은 가격이다. 각 브랜드의 최고의 차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차는 없다.
국내 차인 제네시스 G90 조차 시작가가 7,900만원 부터이다. 풀옵으로 간다면 1억 3000만원에 이르는 고가 차량이 된다.
제네시스 G90보다 조금더 낮은 가격으로 형성된 기아의 K9조차 시작가가 약 5,500만원 부터이며, 풀옵션은 9,200만원 수준이다.
이제 본론으로 말하자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외제차 프리미엄 플래그쉽 세단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볼보 S90이다.
시작가 5,930만원 부터 6,590만원으로 차량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말 그대로 미친 가격에 플래그쉽 모델의 가격 파괴라고 할 수 있다.
하위 트림인 Momentum 모델이 5,930만원, 상위 트림인 Inscription 모델이 6,590만원이다.
비록 준대형 세단이긴 하지만 볼보의 최고 플래그쉽 모델로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 성능, 옵션 등 모든면에서 대형세단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
상세 제원 및 성능은 다음과 같다.
■ 2020 볼보 S90
- 가격 : 5,930~6,590만원
- 연료 : 가솔린
- 연비 : 복합 11~11.1km/l
- 출력 : 254hp
- 토크 : 35.7kg.m
- 배기 : 1,969cc
- 엔진 : I4 싱글터보
- 구동 : FF
- 변속 : 자동8단
- 크기 : 4,965×1,880×1,445mm (전장×전폭×전고)
- 최고속도 : 230km/h
- 제로백 : 6.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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