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대기업 현대와 기아, 일명 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출시된 신모델의 결함 문제이다.

"자동차는 뽑기운이다?"라는 말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정말 무책임한 말이다.

집(부동산) 다음으로 가장 큰 금액의 소비가 자동차인데, 그런 자동차를 샀을때 결함이 생긴다고 해서 '뽑기운이 없네, 소비자가 운이 나쁜거다. ' 라고 한다면 말도 안되는 것이다.

몇 십년된 중고차도 아닌 신차를 샀는데 결함문제가 있는 것은 그냥 넘어가선 안 될일이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 최대 기업 현대는 신차에 결함이 발생했을때의 대응이 좋지 않다는 평이 많은데,


이런 문제는 현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문짝의 도장색이 맞지 않는다던지. 내부 door트림의 가죽 색이 다르다던지, 뽑은지 얼마 안된 신차에 불이 난다던지, 주행중 브레이크가 잠긴다던지, 배터리 경고등이 뜬 상다던지...도저히 뽑은지 몇달도 안된 신차의 결함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의 놀라운 결함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소비자들의 클레임에는 현대와 달리 제네시스는 아직 클레임에 대한 보상 정책이 없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고...


과연 현대의 프리미엄이 맞기는 한 것인가? 또 한번 생각하게 되는 대목이다.


솔직히 신형 G80의 실내외 디자인, 성능 전부 외제차와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데, 이런 결함들이 속출하고 더 심각한 건 이런 결함들에 대해 아무치도 취하지 않는 현대의 대처 방법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아무런 대처 없이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판매량을 잘나오니 하는 자신감인지 몰르겠어도, 예전과 달리 지금의 소비자층은 더욱 현명하고 똑똑해졌다.
개인 미디어, SMS 등등 발전으로 어떤 개인의 문제도 사회적 이슈가 충분히 될 수 있는 시대이다.


계속 이런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태도를 고수한다면, 한순간에 몰락하는 건 정해진 수순일 것이다.

만약 나에게 7000만원이 있다면 제너시스가 가성비 좋고, 유지비 좋고, 디자인도 잘빠지고, 나름 한국에선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할찌라도,
랜덤 환률로 불타는 차에 당첨될 수 있다면,

맘편히 확실한 벤츠나 BMW, 혹은 아우디를 사겠다.

※ 사진출처 : Auto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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