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오타쿠를 위한 지침서

BMW는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달리기 능력에 특화된 브랜드이다.

아무리 벤츠를 좋아하는 벤츠 매니아일지라도, 독일 3사의 차중에서 BMW의 스포츠성이 최고라는 것은 인정할 것이다.

 

BMW의 수많은 차중에서 알짜배기 차를 모아 보았다. BMW 1시리즈부터 8시리즈까지 알짜배기차의 외관과 차량 성능 및 제원을 비교한다.

 

■ BMW 110d

BMW 1시리즈는 5도어 해치백 형태이다.

유일하게 1시리즈만 해치백과 쿠페형, 두 가지 타입으로 되어있으며, 1시리즈의 종류로는 BMW110d, 118d, 120d가 있으며, 차량 세대별로는 E82 (04년~13년), F20 (12년~19년), F40 (20년~현재) 로 구분된다. 

차량 시세는 1세대(E82) 모델이 690~1,506만원으로 차량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2세대(F20) 모델이 860~3,251만원으로, 가장 최신 모델인 3세대(F40) 모델은 3,190~4.199만원으로 중고차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BMW 110d는 1시리즈 중에서도 희귀해서 매물을 구하기가 어렵다. 118d나 120d에 비해서 현존 차량이 거의 없는 정도이다. 사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차량이다. 

매물이 있다면 110d의 가격은 500~1000만원으로 가격이 형성될 것이다.

 

 - 연료 : 디젤

 - 연비 : 복합 14.3km/l

 - 출력 : 150hp

 - 토크 : 35.7kg.m

 - 최고속도 : 214km/h

 - 제로백 : 8.4초

 

 

■ BMW 220d 그란쿠페

BMW 220d 그란쿠페는 디자인과 실용성, 운동능력까지 모두 잡은 BMW의 신규 컴팩트 라인업이다.

완벽한 컴팩트 세단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장 4,525mm, 전폭 1,800mm, 전고 1,420mm로 낮고 넓은 전폭으로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으며, 달리는 차라는 것을 여전히 잘 보여준다.

컴팩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그란쿠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프레임리스 도어가 적용되었다. 

 

주행성능은 전통적인 BMW의 쫀득쪽득한 핸들링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3시리즈 e90 차량에서 느낄 수 있는 하드함과 핸들링, 노면을 물고 달리는 쫀득쫀득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기존 2시리즈 쿠페의 가격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된 느낌이다.

 - 가격 : 4,760만원 (4,490~)

 - 연비 : 13.9km/l

 - 연로 : 디젤

 - 엔진 : I4 싱글터보

 - 출력 : 190hp

 - 토크 : 40.8kg.m 

 - 배기 : 1,995cc 

 - 변속기 : 자동8단

 - 구동방식 : 전륜구동(FF)

 - 차체 크기 : 4,525×1,800×1,420mm (전장×전폭×전고)

 - 휠베이스 : 2,670mm

 

 

■ BMW 330e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020년이 되면서 독일차 또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

2020년에 출시된 BMW 330e 모델은 330e럭셔리와 330e M스포츠로 두 가지 트림이다. 3시리즈 특유의 운동능력과 스포츠성, 그리고 소형차에서 오는 잇점인 연비를 더욱 강화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PHEV의 전기모터로만 113마력를 만들어내고, 트윈터보 4키통 가솔린 엔진과 합쳐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42.8kg.m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5.9초이로 고성능 버젼에 맞먹는 스펙이다.

 

( PHEV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뜻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읜 차이점은 배터리 충전 기능에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량 운행 중에 충전모드로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하면 차량에서 자동 충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량이 스스로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이 오로지 배터리 충전기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다. )

 

복합연비 16.7km/l이며, 전기배터리 완충시 40km거리를 전기모터로만 주행가능하고, 전기모드의 최고속도도 140km/h이다. 도심의 출퇴근은 휘발류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전기모터로만 가능하다는 뜻이다.

 

BMW 330e의 가격은 럭셔리 트림이 6,260만원, M sports 트림이 6,460만원이다.

330e를 구매하실 분이라면 무조건 M sports 트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가격 : 6,260~6,460만원

- 엔진 : I4 트윈터보+전기모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연비 : 16.7km/l

- 전기 모드 : 최대거리 40km, 최고속도 140km.h

- 출력 : 292마력

- 토크 : 42.8kg.m

- 제로백 : 5.9초

 

 

■ BMW 340i

BMW 340i는 E92 이후 최고의 3시리즈라고 보면 된다. 주행성능은 이전의 3시리즈에 못 미치지만, 디자인이 미쳤다.

사실 성능도 지금은 동급 차량중에서는 최고다. 1억원 미만의 차 중에서는 주행성능으로는 최상급 차이다.

뒷자리 공간도 F바디 이후로는 개선되어, 동급 차량 중에서는 가장 큰 공간을 가지고 있다.

- 가격 : 7,590~8,150만원

- 연료 : 가솔린

- 복합 : 9.9km/l

- 배기 : 2,998cc

- 엔진 : I6 싱글터보

- 구동 방식 : 후륭구동 FR

- 변속기 : 토크컨버터8단

- 출력 : 387hp

- 토크 : 51kg.m

- 최고 속도 : 250km/h

- 제로백 : 4.6초

- 차량 크기 : 4,709×1,827×1,435mm (전장×전폭×전고)

 

 

■ BMW 3gt

BMW 3gt의 gt는 Grand Touring의 약자이다. 즉, 3gt장거리 여행을 위해 만들어진 차량이다.

BMW gt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작은 엔트리 모델이지만 중형해치백의 형태로 뒷자리 공간이 엄청나다. 

BMW 5시리즈보다 내부 공간이 더 크기 때문에, bmw 3gt도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디자인 또한 기존 해치백처럼 못생기지도 않았고, 오히려 쿠페 느낌이 더 많은 해치백이다.

 

- 가격 : 5,570~6,400만원

- 연료 : 디젤

- 연비 : 복합12.1~14.2km/l (도심 10~13, 고속14~16)

- 출력 : 190hp

- 토크 : 40.8kg.m

- 배기 : 1,995cc

- 엔진 : I4 싱글터보

- 최고속도 : 226km/h

- 제로백 : 7.7초

- 구동방식 : 후륜구동 FR

- 변속기 : 자동8단

- 차체 크기 : 4,824×1,828×1,508mm (전장×전폭×전고)

 

 

■ BMW 430i 컨버터블

BMW 430i 컨버터블은 4시리즈의 최고 럭셔리 라인으로 보면 된다. 4시리즈 쿠페의 뚜껑까지 열리는 컨버터블 모델로서 아름다운 라인을 가지고 있다. 중형라인에서 가장 럭셔리하고 아름다운 선을 가진 모델이다. 오픈하지 않은 상태에서 뒷자리는 포기하는 것이 좋다.

 

- 가격 : 7,650만원

- 연료 : 가솔린

- 연비 : 복합 11.1km/l (도심 9, 고속 13)

- 출력 : 252hp

- 토크 : 35.7kg.m

- 배기 : 1,998cc

- 엔진 : I4 싱글터보

- 최고속도 : 250km/h

- 제로백 : 6.3초

- 구동방식 : 후륜구동 FR

- 변속기 : 자동 8단

- 차체 크기 : 4,640×1,825×1,365mm (전장×전폭×전고)

 

■ BMW 520i msp

 

BMW 520i msp는 520i M sport package의 줄임말이다.

BMW 5시리즈의 최대 인기 모델이며, 520d msp와 더블어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가족이 있는 아버지들이 구매하기에 가장 적절한 포지션에 위치한 차이다.

 

사실 M sport pack이랑 일반 모델 또는 럭셔리 라인의 앞모습의 인상이 너무나 차이가 많기 때문에, 

일단 520i 시리즈를 구매한 대부분의 사람들도 , 범퍼만 520i msp로 튜닝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벤츠나 아우디도 마찬가지지만 고성능 버전이나 상위 트림의 디자인과 일반 모델의 디자인의 차이가 확실히 큰 것 같다. 범퍼의 Air Intake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매우 크고, 범퍼 사이즈, 디자인부터가 완전히 다른 차 느낌이다.

5시리즈는 무조건 520i msp나 530i msp를 구매하거나 아니면 범퍼 튜닝을 추천한다.

 

- 가격 : 6,550만원

- 연료 : 가솔린

- 연비 : 10.9km/l

- 배기 : 1,998cc

- 출력 : 184hp

- 토크 : 29.6kg.m

- 엔진 : I4 싱글터보

- 최고속도 : 185km/h

- 제로백 : 7.8초

- 차체 크기 : 4,935×1,860×1,455mm (전장×전폭×전고)

 

■ BMW 530i msp

bmw 520i msp의 상위 트림이다. 출력, 토크 등 운동능력이 개선되었다. (중요한 건 연비도 더 개선되었다.)

520i msp가 답답한 분들은 BMW 530i msp를 선택하면 된다.

 

- 가격 : 7,660만원

- 연료 : 가솔린

- 연비 : 11.2km/l

- 배기 : 1,998cc

- 출력 : 252hp

- 토크 : 35.7kg.m

- 엔진 : I4 싱글터보

- 최고속도 : 250km/h

- 제로백 : 6.2초

- 구동방식 : 후륜구동 FR

- 변속기 : 토크컨버터 8단

- 차체 크기 : 4,935×1,868×1,479mm (전장×전폭×전고)

 

■ BMW 530e

럭셔리함과 연비를 모두 잡은 BMW의 대표 모델 5시리즈의 BMW 530e 이다.

말 그대로 연비를 잡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330e와 더블어 BMW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의 대표 차량이다.

물론 연비의 끝판왕은 아직도 디젤이고, 테슬라 같은 전기차는 상용화 하기엔 인프라가 너무 한정적이니 논외이다.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은 어떻게든 친환경으로 갈 수밖에 없다. 친환경 규제로 디젤차는 점차 사라지게 되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가 강세가 될 것이다. 

BMW 530e는 12kWh 용량의 고전압 리튜이온 배터리를 넣어 1회 충전으로 39km까지 주행 가능하도록 하였다.

330e와 마찬가지로 순순 전기모터로만 최대 시속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 출퇴근은 오직 전기만은 사용해서 주행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530e와 330e는 매우 의미가 크다. 디자인적으로 볼 때 530e는 스포티 함보다 럭셔리함을 강조한 것을 볼 수 있다. 앞 범퍼에 크롬 장식을 아낌없이 사용하였다. 5시리즈 구매층이 아무래도 3시리즈 구매층 보다 높으니 럭셔리함을 강조한 전략으로 디자인된 것 같다.

 

 

- 가격 : 7,660~7,850만원

- 연료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리튬이온, 가솔린) 

- 연비 : 16.7km/l

- 출력 : 337hp (전기모터 112hp)

- 주행거리 : 39km

- 배기 : 1,998cc

- 토크 : 35.7kg.m

- 엔진 : I4 트윈터보

- 최고속도 : 235km/h

- 제로백 : 6.1초

- 구동방식 : 후륜구동 FR

- 변속기 : 자동 8단

- 차체 크기 : 4,935×1,870×1,480mm (전장×전폭×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