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SUV의 진정한 매력은 투박하고, 박시한 디자인의 남성적인 면이다.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오프로더가 그리 많지않다.
지프 레니게이드, 랭글러,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디펜더 정도이다.


오프로더 SUV가 인기를 끌자 2020 포드 브롱코가 재탄생 된다고 발표되었었다.

포드브롱코는 원래 포드사의 대표 SUV였지만, 도심형 SUV의 인기로 단종되었었고, 24년만에 풀체인지로 2020년에 돌아왔다.


24년만에 부활한 2020 포드브롱코는 기존의 2도어 형식과, 4도어, 그리고 도심형 주행에 초점을 둔 스포츠 모델로 세 가지 라인업으로 공개되었다.


기존 브롱코의 모델과 같이 각진 형태의 디자인으로 원조 오프로더의 디자인 아아덴티티를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
매우 남성적인 디자인과 강렬한 인상으로 오프로더 차량 디자인으론 부족함이 없다.
또한 스포츠 모델로 도심에서 데일리로 운행하기에도 강력해 보이는 인상으로 도심 주행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포드 브롱코 역사

1세대 (1966~1977)
- 미국 시장에서 지프 CJ-5를 대적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독자적인 플랫폼을 사용하였고, 출시~단종까지 20,000대 정도 판매되었는데, 브롱코의 성공에 자극받아 쉐보레 K5블레이저, 지프체로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같은 차가 등장하였다.

2세대 (1977~1979)
- 2세대 모델부터는 포드 F시리즈의 플랫폼을 이용하였다.

3세대 (1979~1986)
4세대 (1986~1991)
5세대 (1991~1996)
- 일명 O.J심슨 추격사건으로 브롱코의 인기가 다시 급상승했지만 결국 단종된다.
6세대 (2020~)
- 24년만에 출시되었으며, 2020년 7월 13일에 북미에서 공개되었다.


■ 포드 브롱코 가격
가장 궁굼한 부분이다. 일단 디자인 이쁘고 충분히 지프와 경쟁할 만한 가치가 있다.
가격만 국내에 착하게 출시된다면 익스플로로와 더불어 포드를 먹여살릴 효자 차종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브롱코 스포츠의 현지 가격은 28,155달러로 약 3,400만원 정도이다. 상위 트림으로 빅벤드, 아우터 뱅크, 배드랜즈, 퍼스트에디션이 있으며, 트림별 가격은 다음과 같다.

빅벤드 : 29,655달러
아우터뱅크 : 33,655달러
배드랜즈 : 34,155달러
퍼스트에디션 : 39,995달러


■ 포드브롱코 제원 및 스펙
포드 브롱코 스포츠의 차체크기는 전장 4,386mm로 기아 셀토스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비슷하다. 크기만 보면 소형 SUV로 분류되나 각진 디자인으로 훨씬 더 큰 중형급 이상의 SUV로 보여진다.


차량이 커보이는 또 다른 이유는 바퀴 사이즈에도 찾아볼 수 있다. 17인치 비드락 휠, 옵션으로 35인치 타이어를 제공한다.


2.3 가솔린의 경우, I4 싱글터보 엔진에 가솔린을 연료로 2,198cc의 배기량을 갖는다.
최고 출력 270마력, 토크 42.9kg.m를 자랑한다. 역시 오프로더 차량인 만큼 토크빨이 어마어마하다.
수동 7단 변속기에 파트타임 4륜구동으로 지원된다.

2.7가솔린의 경우, V6 트원터보 엔진, 가솔린 연료를 사용하며 배기량은 2,699cc이고, 최고 출력 310마력에 토크는 55.3kg.m을 자랑한다. 말 그대로 토크 괴물이다.
자동 10단 변속에 파트타임 4륜구동을 지원한다.
전장 4,810mm, 전폭 1,928mm, 전고 1,854mm, 축거 2,948mm이다.
타이어는 255mm / 70 / 18인치로 2.3모델 보다 1인치 큰 사이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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