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사람의 평생 소원은 아마도 키가 크는 것이다.
키가 크는 것은 성장판이 닫힌 성인에게는 어떠한 노력으로도 얻을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 간절한 꿈이지만, 절때로 이룰 수 없는 꿈이다.
물론 평균키만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은 절때 이해하지 못한다. 평생을 작은 키로 살아온 자의 이룰 수 없는 간절한 소망을...
그래서 대부분의 키작은 남자들 또는 여자들은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고, 그곳에서 자신감과 대리만족을 얻고자 한다.
어차피 고민해봤자 불가능한 꿈이기에 포기하고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170cm가 안되는 남자들이 몸이 좋은 이유가 이 사실과 관련이 없지 않다.
사실 성장판이 닫힌 성인이라도 인위적으로 키를 키울수는 있다.
바로 키수술이다. 초기 방법인 일리자로프, 속성연장술, 프리사이스와 아직 한국에선 인증이 안됬지만 외국에서 시술되는 스트라이드 방식까지, 아주 다양한 키수술 방법이 있다.
하지만 원리는 간단하다.
종아리뼈나 대퇴부(허벅지)뼈를 절단하고, 고정장치로 지탱하면서 뼈와 뼈 사이를 조금씩 띄우면서 뼈진이 나오게하여 연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다리의 뼈를 자르고 근육과 신경, 인대까지 관련되어 있는 수술로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수술을 결심하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지와 예방법과 치료방법은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그래서 키수술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정리해봤다.
■ 키수술 발생가능한 부작용
1. 지방색전증, 심부정맥 색전증
2. 구획증후군
3. 근육이나 힘줄이 늘어나지 않아오는 합병증, 까치발, 관절 수축
4. 신경마비
5. 감염증
6. 내고정물이나 외고정물의 부러짐
7. 연장부위의 불유합, 조기유합
8. 축변형
9. 하지 수술 부위의 굵어짐
이중 가장 위험한 것은 1번의 지방색전증이나 심부정맥 색전증이다. 지방이 혈액속에 스며들어 혈액을 타고 이동하며 폐, 뇌, 심장과 같은 곳에 쌓이게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발가락을 자주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주어야 하고,
지방색전증의 증상이 확인되었을 시 늦지않게 바로 내과로 가서 지방을 녹이는 치료를 받이야 한다. 이 치료로 인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도 있으나, 방치시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바로 치료받아야 한다.
키수술을 계획하거나 진행중인 모든 사람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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