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 나는 차가 되버린 현대차, G90

현대차의 신형 G90이 출시되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2줄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유지하면서 더욱 젊어진 느낌이 추가되었다.

후면의 하단 범퍼로 내려가면서 넓어지는 디자인은 고급요트의 디자인과 흡사하고, 최고급 럭셔리카인 롤스로이드 롱테일이나, 벤츠의 컨셉카인 마이바흐 비젼과 유사하다.

실내 디자인은 이젠 정말 세계 최정상 고급차라고 할수 있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거의 모든 부분을 고급 가죽으로 쌓아서, 럭셔리 브랜드의 끝판왕인 롤스로이드나 벤틀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하였다.

G90의 가격은 적당한 옵션만 넣어도 1억이 넘는 가격으로 시작되는데, 위에 언급한 롤스로이드나 벤틀리와 비교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있다.

하지만 1억이 넘는 고급 외제차가  넘쳐나므로 대안으로 생각 할 수 있는 경쟁차가 많은데, 그 중 벤츠 S클래스도 같은 가격대에 오버랩된다.

솔직히 프리미엄 인지도가 벤츠 S클래스를 따라가기엔 아직 G90은 무리가 있으므로, 인기차가 될 확률은 적다.

또한 전기차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 1억이나 넘는 가격을 지불하며 외제차도 아닌 제네시스를 구매할 수요층은 아마 법인외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제네시스 G90 (2022년)
- 가격 : 8957~9307만원
- 연료 : 가솔린
- 연비 : 복합 8.5~9.3km/l
- 출력 : 380hp
- 토크 : 54kg.m
- 배기 : 3470cc
- 엔진 : V6 트윈터보
- 자동8단, FR/AWD
- 전장 : 5275mm
- 전고 : 1490mm
- 전폭 : 1930mm
- 축거 : 3180mm


3.5가솔린 터보 풀옵션 모의견적 (취득세 포함) : 1억58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