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오타쿠를 위한 지침서

폭스바겐의 8세대 골프가 출시되었다.
골프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치백이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해치백 모델이다.

한국 사람들은 특히 해치백을 싫어하는데, 이전에는 세단을  선호했고 최근 트렌드는 SUV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어찌됫건 해치백의 없어보이는 디자인은 한국에서 안먹힌다.

하지만 실용성으로 보면 해치백이 최강이다.
해치백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과 작은 차체에 높지 않은 차고로 펀드라이빙도 가능하게 된다.
롤링도 없고 잘달리고, 차체가 작아 주차나 운전도 편하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는 디자인도 멋지게 출시되어 어쩌면 마지막 가성비 내연기간 차로 구매하기에 적절한 모델이 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차 소비자들의 생각은 비슷하다.
이제 다음차는 정말로 전기차로 가야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내연기관 펀카를 타고 싶다면 이만한 차는 없을 것이다.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폭스바겐이 한국에 출시하는 대부분의 모델이 디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디젤이기에 연비가 미쳤다.
공차중량이 1489kg 밖에 되지 않는 무게에 1968cc 디젤 엔진으로 연비 20은 가볍게 나온다.

■ 폭스바겐 골프
가격 3,625~3,782만원
연료 디젤
연비 복합 17.8km/ℓ  (도심 15.7, 고속 21.3)
출력 150hp 엔진
토크 36.7kg.m 엔진
배기 1,968cc
엔진 I4 싱글터보
구동 FF
변속 DCT7단
전장 4,285mm
전고 1,455mm
전폭 1,790mm
축거 2,636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