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정말 세계의 중심이라고 할 정도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독을의 대표 브랜드 3사 뿐만 아니라 유럽차들의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가 한국시장에 진출했고, BMW와 같이 한국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브랜드도 적지 않다.

심지어 코닉세그나 파가니와 같은 하이퍼카 브랜드까지 한국 지점으로 진출했다.
한국인의, 한국 아빠들의 자동차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갸름해 볼 수 있다.

미국의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도 마찬가지로 한국에 진출한 미국차 회사인데, 캐딜락은 애초에 미국 럭셔리 라인의 차를 만드는 회사이다.

독일차가 지겨운 아빠들을 위한 대안, 미국 럭셔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캐딜락을 정리해보았다.



■ 캐딜락 ct4
ct4는 캐딜락 중형 세단으로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와 동급이다. 최근 핫한 볼보의 차중에선 s60과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가솔린 모델만 있으며, 240마력에 연비는 10km/l를 넘는 준수한 spec을 가졌다.


가격 : 4,935만원
연료 : 가솔린
연비 : 복합 10.6km/l (도심 9, 고속 12)
배기 : 1,998cc
출력 : 240hp
토크 : 36.7kg.m
엔진 : I4 싱글터보
구동 : 후륜구동 FR
변속기 : 자동8단
크기 : 4,755×1,815×1,425mm (전장×전폭×전고)
공차중량 : 1,630kg


■ 캐딜락 ct5
캐딜락의 준대형 세단으로 2020 ct5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기준 캐딜락의 캐릭터 라인은 유지하며, 디테일이 좀더 샤프해진 모습이다.
특히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디자인이 얇고, 선명하여 기존의 캐딜락 디자인보다 더욱 럭셔리하며 존재감이 강조되도록 변하였다.


기존 cts는 투박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ct5가 되면서 완전히 세련된 차로 탈바꿈하였다. ct4와 엔진사양 및 출력과 토크는 동일하다. 상대적으로 공차중량이 적은 ct4가 주행성능은 더 좋다는 뜻이다.


하지만 ct5의 매력은 자동 10단 변속에 있다. 대부분의 고급 라인이 자동 8단 정도이다. 아무리 고급 세단의 끝판왕 벤츠 s클래스도 9단 변속을 사용하는데, ct5는 자동 10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차가 주행하면서 얼마나 부드럽게 나아갈지 감도 안온다.
5천만원대 부드러운 주행질감을 원한다면 캐딜락 ct5는 꼭 시승을 해봐야 될 것 같다. 아마 동급 경쟁모델에서는 가장 완벽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격 : 5,428~5,921만원
연료 : 가솔린
연비 : 복합 10.2km/l (도심 8, 고속 12)
배기 : 1,998cc
출력 : 240hp
토크 : 36.7kg.m
엔진 : I4 싱글터보
구동 : 후륜구동 FR
변속기 : 자동10단...
크기 : 4,925×1,885×1,455mm (전장×전폭×전고)
공차중량 : 1,750kg


■ 2020 캐딜락 ct6
캐딜락 ct6는 캐딜락 세단의 끝판왕이다. 벤츠의 s클래스, bmw의 7시리즈와 동급 차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ct6는 한국에서는 아주 저평가 되는 캐딜락의 플래그쉽 세단이다. 미국의 고위 공무원 또는 대통령 급이 즐겨타는 상징적인 차이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캐딜락ct6의 리무진 버젼, 그리고 일반 총과 생화학 공격까지 막을 수 있는 특수 제작으로 된 차를 타지만 캐딜락 ct6 base이다.


한국에서는 캐딜락 ct6의 경쟁 모델을 K9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이밖의 경쟁 모델로 컨티넨탈, G90이 있다.

현 판매되는 ct6는 페이스 리스트 전 2019년 모델이며, 세가지 등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스포츠 (8,988만원), 플래티늄 (9,880만원), 스포츠 플러스 (10,480만원) 으로 구성된다.


가격 : 8,988~10,480만원
연료 : 가솔린
연비 : 복합 8.7km/l (도심 7, 고속 10)
배기 : 3,649cc
출력 : 334hp
토크 : 39.4kg.m
엔진 : I6 자연흡기
구동 : 풀타임4륜 구동 AWD
변속기 : 자동10단
크기 : 5,227×1,880×1,473mm (전장×전폭×전고)
공차중량 : 1,874~1,941kg


■ 캐딜락 xt5
캐딜락 xt5는 캐딜락의 중형 SUV이다. 캐딜락 suv중 가장 엔트리 모델이다. 하지만 국산 SUV와 비교하자면 산타페 급 차급으로 패밀리 SUV로도 손색이 없다.


볼보 xc60, 벤츠 glc클래스, bmw x4, x3, 아우디 q5, 포르쉐 마칸, 링컨 노틸러스와 경쟁 모델이다.
경쟁 모델로 쟁쟁한 차들이 가장 많아서 벤츠 glc쿠페와 bmw x4에는 국내 경쟁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가격 : 6,717~7,517만원
연료 : 가솔린
연비 : 복합 8km/l (도심 6, 고속 10)
배기 : 3,649cc
출력 : 314hp
토크 : 37.4kg.m
엔진 : V6 자연흡기
구동 : 풀타임4륜 구동 AWD
변속기 : 자동9단
크기 : 4,815×1,905×1,685mm (전장×전폭×전고)
공차중량 : 2,035kg

■ 캐딜락 xt6
케딜락 xt6는 xt5보다 높은 등급 차종으로 준대형 SUV이다.
Q7, XC90, 투아렉, 디스커버리, 그랜드체로키, RX와 경쟁 모델이며, 크기만 비교하자면, GV80이나 펠리셰이드와 비슷한 크기라고 보면된다.
사실 캐틸락 XT6에 아직 국내 SUV가 비빌 수준의 차는 아니다.


2020년형으로 페이스리프트 되었으며, 실제로 봤을때 앞도적인 비쥬얼을 가지고 있다.


가격 : 8,347만원
연료 : 가솔린
연비 : 복합 8.3km/l (도심 7, 고속 10)
배기 : 3,649cc
출력 : 314hp
토크 : 37.5kg.m
엔진 : V6 자연흡기
구동 : 풀타임4륜 구동 AWD
변속기 : 자동9단
크기 : 5,050×1,965×1,750mm (전장×전폭×전고)
공차중량 : 2,150kg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대형 SUV이다.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크기에서 오는 앞도적인 포스가 엄청나고 미쳤다.
경쟁 모델로 벤츠 GLS나 BMW X7을 뽑기도 하지만 사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크기와 포스에 대적할 수 있는 차는 링컨 내비게이터 밖에 없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크기는 5,180×2,045×1,900mm (전장, 전폭, 전고)이고
링컨 내비게이터 크기는 5,636×1,940×2,123 (전장, 전폭, 전고)이다.

벤츠 gls 크기는 5,220×2,030×1,840mm, bmw x7 크기는 5,151×2,000×1,805mm이다. 확실히 에스컬레이드나 내비게이터 보다 사이즈면에서 압도하지 못한다.


에스컬레이드는 그냥 크기와 포스가 차를 사야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차이다. 슈퍼카 이상으로 도로의 모든 운전자들의 시선을 강탈 할 수 있는 차다. 투박하면서도 강인한 아메리칸 픽업트럭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단점은 주차가 힘들고, 좁은 길은 들어가기 어렵다.
그리고 연비가 극악이다.


가격 : 12,980~13,980만원
연료 : 가솔린
연비 : 복합 6.8km/l (도심 7, 고속 10)
배기 : 6,162cc
출력 : 426hp
토크 : 62.2kg.m
엔진 : V8 자연흡기
구동 : 풀타임4륜 구동 AWD
변속기 : 자동10단
크기 : 5,180×2,045×1,900mm (전장×전폭×전고)
공차중량 : 2,67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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