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봉산 개발에 대해서 찬반논쟁이 팽팽하다.

일봉산은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과 용곡동의 경계에 위치한 133m의 산이다.
천안 시가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에는 월봉산이 자리하고 있다.


천안 일봉산의 민간 개발에 대해서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입장은 '천안의 미세먼지를 막아주고 공기청정도를 유지시켜주는 일봉산을 개발하여 자연 훼손을 하면 안된다' 이다.

반면 찬성 입장은 서북구에 비해 발전이나 생활인프라, 경기 등 전반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동남구를 살리기 위해선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랜기간이 지났음에도 일봉산 개발에 대한 찬반의 입장차이가 전혀 좁혀지지 않아 결국 일봉공원 생활권에 포함되는 일봉동, 신방동, 쌍용1동, 중앙동, 봉명동, 청룡동의 6개 동의 주민들로 6월 26일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봉산 도시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이 추진 여부가 결국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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