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쌍용 로디우스 (2004년~2013년)
- 현대보다 위상이 높았던 쌍용을 망하게 한 모델이다.
쌍용차에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한 미니밴 라인업니다.
기아의 그랜드 카니발을 타겟팅으로 하였지만, 전혀 타겟팅되지 않았다.
플랫폼은 체어맨의 플랫폼을 공유하여 제작되었지만,
로디우스의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차'로 여겨진다.
2. 현대 아슬란 (2014년~2017년)
- 정말 어중간한 포지션과 어중간한 가격이다.
그 당시 그랜저보다 크고 제네시스 DH보다 작은 포지션이다. 하지만 아슬란의 플랫폼은 그랜저이다.
사실 사이즈 면으로 같은 포지션으로 보는 것이 맞다. 전장만 그랜저보다 50mm 클 뿐이기 때문이다.
가장 최악인 점은 실내 디자인이다. 실내 디자인이 쏘나타의 실내 디자인과 매우 유사하게 적용되어 그랜저보다 윗 등급이라는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아슬란을 구매하는 것보다 그랜저를 구매하는 것이 낮다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고, 그랜저 풀체인지가 등장하면서 아슬란은 3년 만에 단종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3. GM대우 스테이츠맨 (2005년~2006년)
- 80년대 고급세단의 대명사는 대우차였다. 크라운과 로얄 시리즈로 대우차는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이후 스테이츠맨을 국내 도입하여 판매하였다. 스테이츠맨은 호주에서 인기가 많은 모델이었는데,
국내 판매 사양은 2.8L 가솔린 엔진과 3.6L 가솔린 엔진으로 후륜 기반이었다.
스테이츠맨을 국내 시장에 도입하면서 현지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호주 사양의 차를 그대로 판매하였다.
게다가 현대차의 그랜저의 인기로 1년 만에 단종되었다.
4. 현대 아반떼 쿠페(2012년~2015년)
- 현대 아반떼 쿠페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 쿠페 버전이다. 당시 세단 모델은 인기가 많았고 쿠페또한 높은 인기를 얻고 판매되기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망했다. 세단 모델에 비해 비싼 가격, 프레임 리스 도어가 미적용되었다는 점, 높은 연비와 유지비로 인해 판매량은 저조했고, 결국 3년 만에 단종되었다.
5. 기아 파크타운
- 기아 파크타운은 왜건형으로 카스타와 카렌스 중간 어딘가의 포지션이었다.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왜건과 해치백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이다.
파크타운은 RV 임을 내세워 저렴한 세금과 7인승의 광활한 내부 공간을 강조했지만
한국에서 왜건과 해치백은 절때 살아남을 수 없었다.
현재는 그나마 SUV시장이 장악하고 있지만 그 당시만해도 세단이 절대적인 자동차 디자인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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