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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에서 아동학대로 9세 초등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붓어머니에 의해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갇힌 상태로 9살 초등학생이 끝내 사망한 것이다.

119 구급대가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치료 4일만에 9세 초등학생은 안타깝게 숨졌다.

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천안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9)군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긴 지 사흘 만이다.

다장기부전증으로 인한 심폐정지로 사망하였다.
사망한 초등학생 A군은 가방을 옮겨가며 갇혀있었고, 의붓어머니 (43)은 아이를 가둔채로 3시간동안 외출하기도 하였다.

9세 아이를 살해한 의붓어머니는 아동학대처벌법으로 구속되었다. 경찰은 숨진 초등생의 시신 부검 후 아동학대치사로 상향 처벌할 방침이다.

안타깝게 죽은 초등학생이 너무 불쌍하고, 저런 악마같은 살인자는 제발 제대로 처벌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