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유지비, 활용도, 인지도 등등 거의 모든면에서 벤츠가 앞선다.

하지만 감성과 배기음, 삼지창으로 마세라티가 무조건 이긴다. 실제로 독일차와 마세라티를 함께 세워놓으면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벤츠는 마세라티 옆에선 오징어가 된다는 것을.


왼쪽부터 아우디, BMW, 마세라티, 벤츠, 포르쉐이다.
우연히 본 미친 라인업인데 이중에서 마세라티가 확실히 눈에 띈다.
확실히 저중에서도 고급스러움과 포스가 압도적이다

마세라티의 고급 세단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 마세라티 기블리
준대형 세단으로 마세라티의 엔트리?모델이다.
디젤은 가격이 11,800~12,700만원이고, 275hp이지만 연비가 10정도로 부담이 적다. 단지 디젤모델은 후륜구동만 지원되어 4륜을 원한다면 가솔린 모델을, 그 중에도 상위 등급인 기블리 S Q4를 선택해야 한다.


기블리 S Q4는 거의 슈퍼세단의 성능을 가졌고, 출력 430마력에 토크는 59.2kg.m이다.
제로백은 무려 4.7초 정도이다.
단점으로는 가격과 연비가 살벌하다는 점이다. 가격이 13,500~15,700만원, 연비는 7.4km/l 밖에 되지 않는다.
장점은 괴물같은 성능과 배기음으로 즐거운 카라이프가 보장된다는 점이다.


- 가격 : 11,800~15,700만원
- 연료 : 가솔린, 디젤
- 연비 : 복합 7.4~10km/l (도심 6~8, 고속 9~11)
- 출력 : 275~430hp
- 배기 : 2,979~2,987cc
- 엔진 : V6싱글터보 / V6트윈터보
- 변속 : 자동 8단
- 후륜구동 FR / 풀타임 4륜 AWD
- 크기 : 4,970×1,945×1,455mm (전장×전폭×전고)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마세라티의 진정한 대형 세단으로 럭셔리의 끝판왕이다.
벤츠 S클래스보다 차체가 크다. 사진으로 봐도 미치도록 예쁘고 실물로 보면 더 미쳤다.


2억4천만원 정도를 지불하면 최상급 트림 콰트로포르테 GTS를 맛볼 수 있는데, V8 트윈터보의 580마력을 느낄 수 있다.
대신 연비는 6.6km/l로 극악이다. 기름 게이지가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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